샤오미, 국내 5G 시장에 출사표... 30만원대 5G폰 출시

2021-08-12 11:15
  • 글자크기 설정

레드미노트10 5G 국내 출시... 34만9000원

레드미노트10 5G.[사진=샤오미 제공]

샤오미가 30만원대 5G폰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인도·유럽에 이어 삼성전자의 안방인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

12일 샤오미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보급형 5G폰 레드미노트10 5G를 국내에 출시한다.

레드미노트10 5G의 강점은 3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 5G폰 중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판매량 확대를 위해 8월 말까지 31만4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레드미노트10 5G는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 미디어텍 디멘시티700 칩셋과 90Hz 주사율과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인터넷과 영상을 한층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레드미노트10 프로와 레드미노트10의 중간 정도 되는 성능이다.

제품 후면에는 4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매크로)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도 5000mAh로 넉넉한 편이며, 전원 버튼은 지문 인식 센서와 일체화되어 있어 보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레드미노트10 5G는 국내에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크롬 실버, 그래파이트 그레이, 나이트타임 블루, 오로라 그린 등 네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은 "한국 5G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에 맞춰 샤오미가 가격대성능비가 우수한 레드미노트10 5G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한국 고객을 위한 샤오미 스마트폰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