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앞장

[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원장 신구대학교 이길순 단장.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공]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공간정보 기술을 보유한 현장형 전문가 양성 확대를 위해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신구대학교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인재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 2개교, 전문대학 1개교 및 대학원 2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18개 특성화학교 지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교육계간의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창의적 인력을 추가로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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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체결하는 학교는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정부에서는 이들 학교에 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명목으로 학교 별 연간 1억~1억9000만원씩을 3년간 지원한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범정부적인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인 'SOC 핵심 인프라 디지털화 사업'은 공간정보를 기초로 추진되고 있다"며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 인력수요가 큰 시기이니 더 많은 학교가 특성화 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인재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