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부시장, 각 국·소·실장을 비롯한 주요 코로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충섭 시장은 각 부서에 코로나19 확산의 지역사회 조기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현재 지난달 21일부터 유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비수도권 일괄 단계 조정에 따라 이달 27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24시까지 3단계로 격상해 시행․운영 중에 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1:1 전담공무원 지정, GIS상황관리시스템과 야간점검반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우리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 및 모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내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이 타 지역 방문자제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