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명 중 2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오는 31일 퇴원할 예정이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는 272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25일 격리 중이던 승조원 1명이 추가 확진된 이후 나흘간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확진자 대부분은 20~30대 젊은 연령층인데다 치료가 원활히 이뤄져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민간병원(2명), 국방어학원(5명)에 머물고 있는 11명은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있다. 11명 퇴원 여부는 31일 의료진이 최종 결정한다.
301명 중 음성판정을 받은 29명은 진해 진남관 시설에서 1인 격리 중이다. 이들은 다음달 2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한번 더 실시한 후 3일 격리 해제된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34진 장병이 완치 후 정상적으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