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157명보다 524명 많았다. 중간집계 치로도 이미 최다 기록이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도 앞서 이달 말 하루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금의 확산세로 볼 때 단계를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