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21 영남미래포럼’에는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북지사, 경남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의 새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포럼에서 대구의 5+1 미래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실행방안과 지방분권 운동의 성과와 행정통합 등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및 국가 차원의 지원’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영남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다.
협약서에는 먼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 건설 및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권역별 초광역 협력 국가 정책화에 공동 노력한다.
이어 수도권과 차별화된 영남권만의 산업 강점에 기반한 그린ㆍ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광역 경제협력체계 구축에 공동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협력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영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시·도(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와 4개 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부산연구원·울산연구원·경남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중간보고가 있다.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주요 보고 내용은 먼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발전전략 수립하며,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과 분야별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등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