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하루 감염자 역대 최다... 3일 연속 1만명 이상(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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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 질병통제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 17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일 연속 1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날의 1만 1397명보다 많은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만 1774명. 사망자는 81명이었다.

지역사회 감염자 중 8997명은 의료기관 검사에서, 2677명은 역학조사에서, 100명은 형무소 및 구치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사회 감염자(형무소 및 구치소에서 확인된 감염자 제외)를 지역별로 보면, 방콕 2134명, 사뭇사콘 765명, 촌부리 615명, 사라부리 494명, 빠툼타니 485명 등.

사망자는 지역별로 방콕 26명, 빠툼타니 9명, 빠따니 5명 등. 남성이 50명, 여성이 31명이며, 연령은 29~100세. 38명이 고혈압을, 37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양성판정을 받고 사망하기까지 평균기간은 9일이었으며, 최장은 85일. 이 중 1명은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사망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누적 감염자 수는 41만 5170명, 완치자는 전날보다 5741명 늘어 28만 9651명. 사망자 수는 3422명으로 늘었다.

18일에는 6만 9667명이 1회 백신을, 5167명이 2회 백신을 접종받았다. 누적 접종 횟수는 1429만 8596회.

■ 감염자, 하루 3만명 넘을지도
CCSA의 타위신 대변인은 19일 회견에서,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기간 최악의 경우 하루 신규감염자 수가 3만명까지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태국 아유타야은행 산하 크룽스리 리서치는 올 3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3차유행은 8월에 정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 하루 신규감염자가 2만명 이상인 날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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