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4명이다. 직전일(1452명)이었던 17일보다 소폭 늘면서 이틀 연속 1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78명보다 186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더라도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했더라도 이는 주말·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이를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