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코로나19 현장 찾아 "공직자의 힘은 위기 때 더욱 빛나"

2021-07-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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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코로나19 최전선 릴레이 방문

최대호 시장이 이동식 에어컨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6일 폭염 속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을 찾아 "공직자의 힘은 위기 때 더욱 빛난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안양역, 삼덕공원, 안양아트센터, 범계역, 만안·동안보건소 등 접종센터가 차려진 2곳과 임시선별검사소 5곳 등 모두 7개소를 릴레이 방문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뙤약볕 아래에서 방역과 기다림에 여념 없는 일반시민과 직원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 시장 등은 선별검사소 내 설치돼 있는 이동식 에어컨 상태를 확인한 뒤, 무더위에도 방호복을 입은 채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검사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로했다.

또 접종센터로 들어서서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의료진과 질서유지·접종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수고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최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 밤 평촌 중앙공원을 방문해 야외음주 금지 등을 당부하는 계도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으로 검사 건수가 대폭 늘어난 데다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동분서주하며 검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직접 보니 마음이 짠하다고 토로했다.

최근 시 공직자들도 힘을 보태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을 대 시민 코로나19 극복자금으로 반납 결의하는 의지를 내보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최 시장이 코로나19 접종센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공직자의 힘은 위기 때 더 빛나는 만큼 시민에게 힘이 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20대∼50대 연령과 가족, 친지, 지인들 간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인식하고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5시에서 9시까지로, 주말·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로 각각 연장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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