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김천사랑상품권 운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추진과 청년층·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충 사업에 적극 매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해 청정도시 김천을 만들겠다는 역동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김천시는 서민경제 회생에 지속 집중한다. 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화폐 1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지난 1회 추경을 통해 총 76억원의 김천사랑상품권 운용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올해 관련 예산 135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경기 회복에 행정력을 결집할 방침이다.
첫째, 시는 지역소비를 진작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 1000억원 지역화폐 발행으로 서민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셋째, 2021년 중앙 및 도 단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1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현재 평화시장에 문화관광형 육성사업(10억원, 2개년도), 평화·황금시장에 노후전선 정비사업(5억6000만원), 황금시장에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6억원)을 추진 중이다.
◆청년 실업률 제로와 사회적 약자 더한 '일자리 사업' 추진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고용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제공을 위한 각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운동,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김천 새희망 일자리사업 등에 170여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10월 말까지 5개월간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기금 20억원을 조성해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332개소, 지열 25개소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