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낮은 택시기사, 카카오T 배차혜택 못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 유료멤버십 약관 변경

2021-07-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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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프로멤버십 신규 가입자에 적용

카카오 택시 기사가 승객으로부터 낮은 평점을 받으면 배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1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카카오T 택시 유료 요금제 ‘프로 멤버십’ 약관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한다.

새 약관은 택시 기사의 평점이 기준치에 미달하면 ‘프로 멤버십’ 가입을 승낙하지 않거나 해지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시행일 이후에 이 멤버십에 가입하는 기사에 적용된다.

프로 멤버십은 택시 기사가 월 9만9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으로, 가입 시 배차 혜택을 받는다. 목적지의 콜을 빠르게 확인하는 ‘목적지 부스터’ 기능을 포함해 실시간 콜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골로 등록한 이용자가 호출하면 알려주는 ‘단골손님 관리’ 혜택도 담겼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택시에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온 기사님들께 더욱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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