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오래갈 것에 대비해 두 지역 산업환경과 상대국가에 진출할 뜻이 있는 기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는 중국 산동성 영성시 상무국과 광양경제청이 함께 발굴한 제조기업 10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쪽 기업은 캠핑카와 LED 스마트 조명을 생산하는 6개 회사가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화장품, 수산가공품, 고품질 사료, 건강기능식품, 플라스틱 가공 기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중국 기업대표들은 ‘해외 투자 및 발전 전략’에 관해 발표했고 뒤이어 한국 기업대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혹은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국내 생산 후 ‘코리아 브랜드’로 외국에 수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중국 기업인들은 특히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해소, 투자 입지로서 광양만권의 이로운 점, 한국의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기업의 성공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합동 설명회에 이어 중국, 유럽,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산업에 특화된 설명회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