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흥행 예고'…사전계약 첫날 1만6000대 돌파

2021-07-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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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 역대 두 번째 수치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6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SUV로는 기아 중형 SUV 쏘렌토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준중형 SUV 부문에서는 최고 수치다(내연기관 기준). 이번 기록을 통해 기아가 SUV 명가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부터 지난 5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613만6357대가 판매됐다. 기아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차량이다. 5세대 모델인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은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최첨단 사양 대거 탑재가 꼽힌다.
신형 스포티지는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를 장착했다. 

또한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대폭 커진 차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터레인 모드에 적용한 오토 기능으로 지형 조건에 따라 사륜구동(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오토 터레인 모드는 디젤 4WD 모델 선택 시 가능).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개소세 3.5% 반영 기준 /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 

기아 관계자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실내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격 SUV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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