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달 30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관저에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 대사는 류 대표 내외를 관저에 초청해 만찬을 갖고 한·중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류 대표가 장 대사를 만났다며 "이들이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한편 류 대표는 다롄외국어대 영어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5년 외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1~2003년 주이집트 대사, 2005~2006년에는 중국 외교와 안보업무를 지도하는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을 지냈고 2006~2009년에는 북한 대사, 2009년부터 2020년까지는 영국 대사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