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5만4409대 판매…반도체 부족에 국내 판매 18%↓

2021-07-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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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35만4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3% 줄었다. 세단은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9483대, 중형 세단 쏘나타 6127대, 준중형 세단 아반떼 5973대 등 총 2만1630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4964대, 준중형 SUV 투싼 3338대, 중형 SUV 싼타페 2780대 등 총 1만7557대가 팔렸다.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3667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중형 트럭 포터는 9208대, 대형 밴 스타리아는 430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04대가 판매됐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준대형 세단 G80 5357대, 중형 SUV GV70 4138대, 대형 SUV GV80 2070대 등 총 1만290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26.5% 증가한 28만6002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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