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오성홍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베이징 톈안먼광장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아치가 세워져 있다. 하늘에는 헬리콥터, 전투기가 하늘을 날며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을 형상화하고 있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1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각계 대표 인사 7만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1일 오전 8시(현지시간) 중국 수도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중국 국영 CCTV 등 주요 중국 방송국은 이날 기념 행사를 전국 생중계했다.
공중 국기호위대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헬리콥터, 전투기가 하늘을 날며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과 공산당 창당 기념일인 7월 1일을 가리키는 '71'을 형상했다. 젠-20 전투기 15대도 3개 편대로 나뉘어 하늘을 날고, 연습기가 형형색색 연기를 피워 올리며 공중을 장식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발의 예포가 발사된 데 이어서 중국 국기 및 공산당 당기 게양과 국가 제창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7만여명의 군중이 동원됐다. 행사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