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학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검정고시 연계 맞춤형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친구랑)'에 등록해 배움을 지속해 온 청소년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 학습 지원과 모의고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지원과 검정고시 지원단을 통한 1대 1 학습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친구랑에서는 검정고시 준비와 이후 진로·진학 설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인문‧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개별 심리 상담 등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 후에도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진학 컨설팅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