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내일도 700명대 예상…6시까지 604명

[유대길 기자, [e-mail]]

7월 첫날인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6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680명)보다 76명 적다.

이날 자정이 되면 이보다 늘어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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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4명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529명(87.6%), 비수도권이 75명(12.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84명 △경기 215명 △인천 30명 △부산 15명 △대전 11명 △충남 10명 등이다.

△강원‧경남 각 8명 △대구‧경북 각 5명 △광주 4명 △충북 3명 △울산‧전북 각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이다.

하루 평균 약 630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2.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464.9명(78.4%)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 중 하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 확산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

외국인 강사 모임을 통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인천 지역의 6개 학원으로 번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일부 검체 표본에서는 인도에서 유래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외에도 △인천 외국인 교환학생(누적 10명) △경기 고양시 노래방(2번째 사례, 11명) △대전 노래방(19명) △대구 달서구 대형마트(13명) △경남 창원시 대학교 야유회(7명)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