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사 막바지...내년 상반기 정상 개장 추진

2021-06-30 21:39
  • 글자크기 설정

도, 운영인력 채용 등 지역상생 협력사업 추진...내년 최대 1,6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30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가 시설 내 놀이기구 및 어트랙션의 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 및 시운전에 나서는 등 내년 상반기 개장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LLKR에 따르면 건물 56개동 공정률은 99% 이상이고 놀이기구는 19개 동 중 레고랜드 호텔내부에 설치되는 1개동을 제외하곤 모든 놀이시설이 설치 완료된 상태로 현재 안정성검사 및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LLKR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이번 주말까지 테마파크 내 보도블럭 및 조경 등 레고랜드 호텔을 제외한 모든 공정(외부 건축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기능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단 쇼 시설 내부에 설치되는 다양한 특수효과 장치와 미니랜드 레고 구조물은 현재 LLKR에서 별도 발주한 사항으로 이 부분은 현대건설의 건축공정 완료 이후에도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직원들은 테마파크 내 서비스 관리동으로 출퇴근하며 준공 및 개장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는 관람객이 직접 펌프질을 해 소방차를 움직이고 불을 끄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파이어 아카데미’가 국내 처음 도입되며 아시아 최초로는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 가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외국인 직접 투자사업으로 멀린사에서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며, 글로벌 관광콘텐츠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 3000억원 중 2400억원을 발주해 테마파크 공사 및 시설 설치 중이며 잔여금액 600억원은 운영시스템 설비, 조형물 등 사업으로 개장(‘22. 상반기)전까지 발주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의 투자금액은 자본금 증자형태로 기성금 지급시점에 맞추어 지속 증액이 되고 있다.

올 6월 기준 멀린사 투자는 현재 905억원이며 향후 멀린사 투자액 전액이 레고랜드 코리아로 투자될 계획이다.

기반시설 공사는 현재 토공, 우수공, 펌프장 등 토목공사가 정상 진행 중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는 지난 2월 26일 '레고랜드코리아 인력양성 및 채용 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인력채용을 시작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28만790㎡)는 올해 준공을 기점으로 전문 인력 보강을 위해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 놀이시설 운영 등 분야별 직원을 채용 중이다.

이달말 기준 LLKR은 총 24명을 채용했으며 이중 11명을 강원도민으로 채용했고 잔여인력도 주소를 이전하는 등 강원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올해 중 약 1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 1200~1600여명의 인력채용을 위한 대학연계 인력양성 교육이수 과정은 테마파크 개장 시 인력투입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21년 하반기(10월 예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 생산 농산품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등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전 세계 최초 섬에 조성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로벌 테마파크가 될 것이며, 특히 국내 최초 강원도에 건립된다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 강원도의 미래는 레고랜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준공되는 레고랜드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