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KR에 따르면 건물 56개동 공정률은 99% 이상이고 놀이기구는 19개 동 중 레고랜드 호텔내부에 설치되는 1개동을 제외하곤 모든 놀이시설이 설치 완료된 상태로 현재 안정성검사 및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LLKR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이번 주말까지 테마파크 내 보도블럭 및 조경 등 레고랜드 호텔을 제외한 모든 공정(외부 건축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기능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단 쇼 시설 내부에 설치되는 다양한 특수효과 장치와 미니랜드 레고 구조물은 현재 LLKR에서 별도 발주한 사항으로 이 부분은 현대건설의 건축공정 완료 이후에도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외국인 직접 투자사업으로 멀린사에서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며, 글로벌 관광콘텐츠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 3000억원 중 2400억원을 발주해 테마파크 공사 및 시설 설치 중이며 잔여금액 600억원은 운영시스템 설비, 조형물 등 사업으로 개장(‘22. 상반기)전까지 발주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의 투자금액은 자본금 증자형태로 기성금 지급시점에 맞추어 지속 증액이 되고 있다.
올 6월 기준 멀린사 투자는 현재 905억원이며 향후 멀린사 투자액 전액이 레고랜드 코리아로 투자될 계획이다.
기반시설 공사는 현재 토공, 우수공, 펌프장 등 토목공사가 정상 진행 중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는 지난 2월 26일 '레고랜드코리아 인력양성 및 채용 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인력채용을 시작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28만790㎡)는 올해 준공을 기점으로 전문 인력 보강을 위해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 놀이시설 운영 등 분야별 직원을 채용 중이다.
이달말 기준 LLKR은 총 24명을 채용했으며 이중 11명을 강원도민으로 채용했고 잔여인력도 주소를 이전하는 등 강원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올해 중 약 1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 1200~1600여명의 인력채용을 위한 대학연계 인력양성 교육이수 과정은 테마파크 개장 시 인력투입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21년 하반기(10월 예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 생산 농산품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등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전 세계 최초 섬에 조성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로벌 테마파크가 될 것이며, 특히 국내 최초 강원도에 건립된다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 강원도의 미래는 레고랜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준공되는 레고랜드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