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공산당 창당 100주년 앞두고 본토 확진자 '제로'

2021-06-30 13:40
  • 글자크기 설정

신규 확진자 9명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

대만 일일 확진자 두자릿 수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연일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푸젠성·후베이성·윈난성에서 각각 2명, 후난성·광둥성·쓰촨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만178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9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81명이다.

대만의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줄었다. 이날 대만의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74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모범 방역'으로 평가받던 대만에서는 지난달 10일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바 있다.

홍콩과 마카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1921명, 5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화권 총 누적 확진자는 2만6723명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