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로 수십 명이 실종되고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프사이드지역 해변 쪽에 위치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무너졌다. 무너진 아파트는 136가구의 입주가 가능하다.
찰스 버켓(Charles Burkett) 서프사이드 시장은 현재 수십명의 소방관 등이 사고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뇌우와 번개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버켓 시장에 따르면 현재 집계된 부상자 수는 10명이고, 99명이 실종된 상태다.
그는 이어 건물 관리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붕괴사고로 약 55세대가 영향을 받았고, 붕괴한 아파트에는 입주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버켓 시장은 "빌딩이 말 그대로 '팬케이크'처럼 구워졌다"며 "생존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거주자 10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1명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건물에서 35명의 거주자를,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2명을 구조했다.
샐리 헤이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청장은 CNN과 대담(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희망은 아직 남아 있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과 통화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즉시 플로리다에 긴급 자원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붕괴 당시 건물 지붕 위에서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애미 해변 바로 북쪽에 있는 서프사이드에는 1950년대 싱글 하우스와 해변 콘도 타워가 혼합된 지역으로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많은 정통 유대인들의 고향이며 여러 개의 유대교 회당이 밀접해 있다.
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프사이드지역 해변 쪽에 위치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무너졌다. 무너진 아파트는 136가구의 입주가 가능하다.
찰스 버켓(Charles Burkett) 서프사이드 시장은 현재 수십명의 소방관 등이 사고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뇌우와 번개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버켓 시장에 따르면 현재 집계된 부상자 수는 10명이고, 99명이 실종된 상태다.
그는 이어 건물 관리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붕괴사고로 약 55세대가 영향을 받았고, 붕괴한 아파트에는 입주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건물에서 35명의 거주자를,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2명을 구조했다.
샐리 헤이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청장은 CNN과 대담(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희망은 아직 남아 있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과 통화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즉시 플로리다에 긴급 자원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붕괴 당시 건물 지붕 위에서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애미 해변 바로 북쪽에 있는 서프사이드에는 1950년대 싱글 하우스와 해변 콘도 타워가 혼합된 지역으로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많은 정통 유대인들의 고향이며 여러 개의 유대교 회당이 밀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