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중국 북핵 수석대표와 통화..."北 대화 복귀 위한 中 역할 당부"

2021-06-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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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협력방안 논의"

[사진 = 외교부 제공]



한·중 북핵수석대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외교부 신임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첫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전망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고, 류 특별대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측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노 본부장은 류 특별대표의 방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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