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7일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1 광명시 온오프 일자리박람회를 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높은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과 간접채용을 위한 이력서 접수대행 및 취업상담을 위한 취업지원관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19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현장 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 강한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한편, 박 시장은 하반기에도 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job페스티벌’을 열어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