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필리핀대학의 싱크탱크 OCTA리서치는 16일, 메트로 마닐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가 9~15일 기간 하루 평균 829명으로, 직전 주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염확산 추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10만명당 하루 평균 이환(罹患)률은 약 6명으로, 감염위험은 수도권의 전 지자체가 '중간'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감염자 1명이 평균 몇 명에게 전파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실효재생산수'는 0.69로, 감염확산의 분기점이 되는 '1'을 크게 밑돌고 있다. PCR검사 양성률은 8%.
하루 평균 이환률이 가장 낮은 곳은 나보타스시(3.9%).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파테로스 지역으로 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