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모집

2021-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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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까지 전국 대학교 대상 모집…올해 9월부터 운영

2개 대학 선정...5년간 연구비 등 매년 3억2000만원 지원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대학원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현장 실무형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기초 연구와 현장 실무형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통합환경관리제도 관련 2개 이상 학과의 융합 교육 과정(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개설이 가능한 전국 대학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7월까지 대학 2곳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협약일로부터 5년간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기초 기반 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 훈련비, 연구비, 인건비 등 매년 3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각 특성화대학원은 △환경 △화공 △금속·재료 등 학과별 융합 과정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학사, 석·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 15명을 양성한다. 또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 연계 강의와 현장 직무 실습 등을 통해 통합환경관리 관련 기초연구 또는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지원 사업은 2017년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시행으로 산업 공정과 환경 분야 등에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이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한국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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