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27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2021-06-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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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개최에 앞서 대회 준비위원회, 종합준비단 대회 준비 점검

서천군, 2021 가마니조합 프로그램 운영

제27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장애인체육회(회장 노박래)는 1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준비위원회, 종합준비단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1일에 계약을 체결한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대행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착수보고는 수행사인 ㈜위너지비엠 장석현 감독이 직접 참석해 개·폐회식 및 성화채화 공개행사 추진 방향 및 일정, 진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했다.

그 후, 종합준비단 실·과장이 각자 맡은 분담업무에 대해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부서별 준비상황은 물론 코로나19 대책, 안전대책 등 대회를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대책과 더불어 서천군을 찾은 선수들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충남도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서천군 제공]

이외에도 충남 서천군에서는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2021 가마니조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마니조합은 서천의 교육 사업가 청암 이하복 선생이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의 하나로 진행하던 사업으로, 선생의 뜻을 본받아 이하복 고택과 연계해 지역의 특산물, 문화상품을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2021 가마니조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마니조합의 참가자들은 서천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천의 이미지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세대 간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하복 고택에 대한 이해와 인물 탐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기획과 상품개발 등을 실제로 진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가마니조합 이외에도 2021 청암 브랜딩상품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이하복 고택과 이하복 선생 및 서천지역의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기념품으로 상품화가 바로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상금을 수여할 예정으로, 지역제한 없이 서천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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