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취약계층 안전하게 폭염 이겨내도록 노력 해달라"

2021-06-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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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해 경로당 재개방 등 폭염대책 마련

시민체감형 폭염대책·폭염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제공 등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올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1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경로당 재개방 등을 골자로 하는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을 추진하되, 먼저 여름철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들을 재개방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117곳 가운데 방역을 완료한 85곳을 9일 재차 개방했고, 나머지 경로당들도 방역작업을 마치는대로 순차적으로 재개방 할 계획이다.

재개방 경로당은 코로나19 1차 접종을 한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경로당 내 식사는 금지된다고 한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 시장은 이달 안으로 폭염 취약계층 중점 관리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908명에게 냉방물품(쿨매트 등)을 제공한다. 또 시 공무원과 이장, 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으로 재난도우미팀을 꾸려 폭염관련 정보를 토대로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상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폭염노출 취약지역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5개를 추가로 설치, 관내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은 모두 156개로 늘어났다.

한편, 한 시장은 폭염 TF팀을 꾸려 폭염특보 등이 발령될 경우 문자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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