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조직개편을 지난달 28일 자로 시행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원장 직속 공공의료본부가 설치됐고, 공공의료사업 조직은 기존 1실 1팀 1연구소에서 공공의료본부 산하 1실 2팀 1연구소로 조정됐다.
특히,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에 안태영 의무부원장을 발령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 전담조직인 지역연계협력팀을 신설한 것은 의료원 내 공공의료사업의 위상을 격상시킨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역책임의료기관이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체단체가 함께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사업, 자체 필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권역책임의료기관 15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 35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