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 발간..."기업 생산성 18% 향상"

2021-05-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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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를 담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기업들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2년여간의 사업성과 및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1차 연도 사업에 참여했던 36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생산성 향상 효과는 평균 18.7%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에 대한 만족도는 88.1%에 달했다. 사업 참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묻는 설문에는 78.4%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참여기업들의 65%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 정부가 구축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대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해 준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사업에서는 대기업 출연금 85억, 정부지원금 58억 등 143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361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올해 진행 중인 2차 연도에는 150억원의 사업규모로 32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산업계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뉴노멀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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