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13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1.09%) 오른 1297.98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3.57포인트를 뛴 1287.50으로 출발했으며 상승세를 지속 유지했다.
VN지수는 이날 3.57포인트를 뛴 1287.50으로 출발했으며 상승세를 지속 유지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1300 포인트 돌파할 VN지수에 대한 커지는 기대감과 함께 국내 투자자의 현금 흐름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몰려들었다"면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국내 투자자도 대부분 흡수되어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0거래일째 순매도를 했고 매도 규모는 6400억동에 달했다.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비엣띤뱅크(CTG), VN다이아몬드(VN Diamond)지수 바스켓 종목을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VFMVN DIAMOND) 등이었다. 반면, HNX에서 이틀 만에 순매도세로 정환했고 매도 규모는 3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1.15%) △상담서비스(-0.86%) △도매(-0.24%) △건설자재(-0.07%) △정보기술(-0.02%) 등 5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전기제품(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고 특히 이 중 플라스틱·화학물제조(4.93%)의 부문 주가 상승률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33%), VP뱅크(-1.62%), 화팟그룹(-0.3%)등 3개의 종목은 하락했고 나머지 7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중 비엣띤뱅크(6.11%)의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34포인트(0.79%) 오른 300.3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01포인트(1.24%) 뛴 82.6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