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 대해 “약자인 척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23일 오후 황씨는 본인 SNS를 통해 “암호화폐를 샀다가 말아먹은 이들이 일론 머스크에 화풀이한다. 머스크는 자기식으로 돈벌이를 한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그의 돈벌이에 이용당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가 원래 이렇다. 불법을 하지만 않으면 타인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가져가는 것을 허용하는 사회다. 돈을 잃은 여러분도 다른 누군가의 돈을 가져가려다 실패한 것일 뿐이다. 약자인 척 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머스크가 속였다고 하는데 머스크 말을 믿지 말라는 사람들도 많았다. 머스크 말을 믿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자유 의지에 달린 문제다. 탓을 해야 할 대상은 자신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에 따라 요동친 바 있다.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암호화폐를 지지한다”, “저 도지는 얼마인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등 암호화폐에 대해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여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하 황교익 페이스북 전문
23일 오후 황씨는 본인 SNS를 통해 “암호화폐를 샀다가 말아먹은 이들이 일론 머스크에 화풀이한다. 머스크는 자기식으로 돈벌이를 한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그의 돈벌이에 이용당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가 원래 이렇다. 불법을 하지만 않으면 타인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가져가는 것을 허용하는 사회다. 돈을 잃은 여러분도 다른 누군가의 돈을 가져가려다 실패한 것일 뿐이다. 약자인 척 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머스크가 속였다고 하는데 머스크 말을 믿지 말라는 사람들도 많았다. 머스크 말을 믿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자유 의지에 달린 문제다. 탓을 해야 할 대상은 자신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상화폐를 샀다가 말아먹은 이들이 일론 머스크에 화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자기식으로 돈벌이를 한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그의 돈벌이에 이용당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자본주의 사회가 원래 이렇습니다. 불법하지만 않으면, 타인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가져가는 것을 허용하는 사회입니다. 돈을 잃은 여러분도 다른 누군가의 돈을 가져가려다 실패한 것일 뿐입니다. 약자인 척하지 말기 바랍니다.
머스크가 속였다 하는데, 머스크 말을 믿지 말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머스크 말을 믿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각자의 자유의지에 달린 문제입니다. 탓을 해야 할 대상은 자신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