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하루 1만명 이상 늘어…총 378만7570명

2021-05-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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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5134만9116명) 대비 1차 접종률 7.4%

 21일 오후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 노동자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7차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1일에도 하루 1만명 이상이 늘어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3764명이다.

하루 신규 접종자는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인 19일 1783명에 그쳤으나 20일 1만1183명으로 늘었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9017명이 화이자 백신, 47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8만7570명이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103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2만6538명이다. 인구(5134만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2만1916명 늘어 누적 170만7528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가 13만828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자가 8만362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직전일 2.9%에서 3.3%로 올랐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하루 사이 23만5680건 늘어 총 549만5098건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의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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