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장 이·취임식 열려···‘새 돛’ 올렸다

2021-05-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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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공방 임현옥 대표 제6대 신임 회장 취임

영천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장 이취임식 모습.[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여성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환경개선 및 제도와 정책정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환경속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지난 17일 SD웨딩컨벤션에서 최기문 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여성기업대표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영천시가 밝혔다.

2019년부터 2년간 지역 경제 발전과 나눔 실천 등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이순남 제5대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임현옥 제6대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를 이끌어간다.

이날 행사는 가요강사 고고장 학원팀 공연과 영천시 기업유치과장의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효과 소개에 이어 전임 회장, 총무의 노고를 치하 하는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임현옥 신임 회장은 나래공방 대표로, 전자파 차단 의류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개발에 힘써 매출액을 신장시켰으며, 그 노력의 결과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 2018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임현옥 신임 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여성기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 간 정보 공유, 네트워크 강화, 경영활동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또한 더불어 우리 지역 경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2007년 4월 12일 결성돼, 현재 29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여성 CEO 아카데미 운영, 여성기업인 경영역량 강화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영천시 여성기업들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경제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2007년 이후 총 9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협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이순남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임현옥 회장님을 주축으로 회원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여성기업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여성기업인들이 영천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인력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기업 우대지원 5억원(일반기업의 경우, 최대 3억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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