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결성향교 명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 다례(茶禮)체험과 인근 결성동헌에서 지역 문화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운영하는 김현자 문화in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결성향교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성향교 활용사업은 2년 연속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주말마다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향교를 365일 개방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 상반기에 16억 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부터 우선으로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사업대상지는 구항면 지석·묵동마을, 장곡면 광성3리·행정2리, 금마면 와야마을로 약 23.7km의 관로를 매설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335가구 703명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47억원을 투입, 구항면과 서부면에 송·배수관로를 매설한데 이어 올해도 45억원의 예산으로 홍북읍과 갈산면 일원에 18.5km의 배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군 전역에 상수도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물 복지 향상 및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보급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차별 사업을 통해 급수구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군 육헌근 수도사업소장은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통한 배수본관 확장과 마을 단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