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노후에 대비하기 위한 합리적 자산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 상태다.
군포시 군포1동 특화사업과는 20일부터 자산관리전문가인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를 초청, ‘행복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강연은 수명 연장에 따른 퇴직 연령의 상대적인 조기 도래를 감안, 은퇴 후 노후를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강창희 대표는 남은 인생을 현역처럼 살기 위해서는 평소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연령대에 따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강좌가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수강인증 이벤트도 강의 공개일에 맞춰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노후준비’ 첫 강연으로 최근 이영주 재무설계상담사의 ‘100세 인생, 행복한 자산관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열린 바 있다.
정등조 특화사업과장은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노후 대비의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강조하고,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여유로운 제2의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릿길 탐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탐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 수릿길 탐사단은 산책하듯이 도시를 탐사한다는 의미의 ‘산책복지’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정립을 목표로, 시민 스스로 탐사하면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탐사 결과물인 군포 문화지도 제작 등 도시탐사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문화적 도시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릿길 탐사단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선발대 라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며, “군포의 도시가치 향상을 위해 많은 탐사코스를 발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수릿길 탐사단 단원 40명을 모집했다.
군포도시탐사대는 도시 영역과 시민들의 삶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탐색, 기록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탐사대 활동 범위를 수릿길 외에 문화공간, 생태환경, 먹거리 등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