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혁신‧포용‧협치 관악 구현을 위해 '2022년도 협치과제 발굴 온라인 공론장'을 지난주 총 4회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관악 도시환경 빠른 회복을 목표로 협치과제 발굴을 위해 여러 차례의 협치회의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공론장 주제를 선정했다"며 "협치회의 위원, 행정, 주민 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비대면 공론장이 갖는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주제관련 전문가들의 미니강좌를 제공했다.
공론장 미니강좌에는 이도연 관악정다운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위원, 김숙희 난곡·난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디렉터, 이장섭 서울대학교 교수, 안병천 관악FM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논의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론장에서 다룬 주제는 행정과 민간이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초 서울시에 '2022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과제'로 제출된다. 공론장 주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유튜브로 해당 내용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공론장을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을 위한 의제 발굴과 협치과제 구체화를 실행해 한층 더 성장하는 관악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혁신・포용・협치 관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