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주 이상호 사장과 'SK 11번가 직원연대 노동조합' 예병학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일괄적으로 개발직군 500만원, 비 개발직군 250만원의 정액 인상에 2021년 연봉 조정안을 합해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개발직군에게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2.7%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해 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녹록지 않은 경쟁환경과 당면 과제들이 있지만, 구성원들이 열정을 다해주면 11번가가 이커머스를 선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