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가정식 차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슬기로운 혼밥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건강한 식사 조리법을 담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Ⅸ)'을 10일 발간했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간한 1~9권을 인터넷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권별로 해당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메뉴마다 조리 단계별 사진과 함께 열량·탄수화물·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트륨과 당류를 과잉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수 있어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입맛이 달고 짠맛에 길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