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학세권 갖춘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에 수요자 눈길↑

2021-05-10 17:28
  • 글자크기 설정

유치원~고등학교…원스톱 학세권에 학령기 자녀 둔 학부모 발길 늘어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원스톱 학세권 갖춘 새 아파트로 관심 잇따라 주목

[사진=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가까운 일명 ‘원스톱 학세권’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고 면학 분위기가 우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원스톱 학세권’을 지닌 주거시설의 인기는 집값에서도 알 수 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광장현대5단지는 단지 인근에 광남초등학교, 광남중학교, 광남고등학교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작년 2월 14억3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1월에는 16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1년 사이에 약 2억5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운정'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산내초등학교와 운정고등학교가 있고, 아파트 단지 길 건너에 산내중학교가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로 알려져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작년 2월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5억6900만원이었지만 같은해 12월에는 8억5000만원으로 급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분양 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1월 분양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산곡북초, 청천중, 인천외고, 세일고 등 여러 학군이 조성돼 있어 분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1만2101명이 몰려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강릉자이파인베뉴'는 남산초병설유치원, 남산초,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등 여러 학교와 학원 시설이 있는 학세권 단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 그 결과 이 단지는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려 강릉시 역대 최고인 평균 13.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아이 교육을 우선시하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된 실수요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학세권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초∙중∙고교를 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의 경우는 자녀들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 동해시에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눈여겨볼 만한 원스톱 학세권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대한토지신탁과 KCC건설은 7일 견본주택을 열어 강원도 동해시 대표 주거지인 북삼지구에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동해시 동회동 260-9 외 28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북삼초와 청운초를 비롯해 동해광희중, 동해광희고, 북평고 등이 자리하고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동해시립북삼도서관과 학군을 중심으로 한 대입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은 개방형 휴식공간과 복합적인 문화공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9월 착공예정)이 진행되고 있고, 북평고는 학생의 효율적 수업공간 마련과 새로운 교육체계 지원을 위한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로 해당해 이에 따른 개발이 추진 중이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IoT 시스템을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간편하게 제어하고, 안면인식을 통한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 최첨단 주거 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도 체력단련장, 최신식 스윙 분석 시스템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GX룸 등을 비롯한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의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7~9일까지다.

단지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각종 청약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가능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매 제한도 없다. 여기에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전망이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효가동 34번지 외 일원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