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는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을 하루종일 진행하며 개막식은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을 통해 방영했다.
이 수출상담회에는 이미 300여 개의 바이어와 개발사가 참여 신청했으며 특히 세계적 게임기업인 미국의 엑스박스(XBox), 일본의 세가(SEGA)를 비롯해 북/남미 14개사, 아시아 137개사가 참가했으며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처음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많아져 개발사의 미팅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개발사들이 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와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을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광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5편의 중·단편 다큐멘터리로 모두 1980년 이후 출생하거나 성장한 아시아 감독의 연출작으로 ‘포스트 5·18 세대’의 시선으로 광주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품들이다.
상영작은 △박영이 감독의 우리가 살던 오월은(2019) △정경희 감독의 징허게 이뻐네(2020) △박은선 감독의 손, 기억, 모자이크(2019) △보 왕 감독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없이 떨어지는 잎들(2019) △황준하 감독의 쉬스토리(2019) 등이다.
상영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이며 특히 세계 곳곳에서 민주화를 염원하는 이들에 대한 지지·연대의 뜻을 전하고자 5·18기념재단이 제작한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 제정 캠페인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DMZ다락’ 상영이 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를 돌아보고 함께 논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