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의 '세종 예술의전당' 완공···'하반기 시범 공연·내년 상반기 개관'

2021-05-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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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예술의전당 야경사진 / 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 예술의전당'이 오늘 준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문화 벨트 중심에 있는 나성동(2-4 생활권) 일원에 세워졌다. 세종 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은 맞이 마당, 시민광장, 가로 쉼터,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설계됐다.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 시 문화재단, 공연시설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협업 추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공적인 협업은 시공 완성도 향상과 이용자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투명한 건설행정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 건축과장은 "시범 공연 등 개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시설물로 건립하여 세종시민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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