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충남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활용 교육 고도화 협약

2021-05-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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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의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충청남도교육청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앞으로 충남의 일선 교육 현장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보다 편리한 지도환경과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웨일 스페이스는 웨일 브라우저로 다양한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서비스를 웨일 계정 하나로 이용케하는 플랫폼이다. 교육 현장에선 수업용 프로그램,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등을 일괄 설정해 학생들이 별도 프로그램 설치, 브라우저 설정을 거치지 않고 같은 수업환경을 갖출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의 화상회의 기능 '웨일온'을 이용해 원격·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충남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교육환경을 모색하도록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아 네이버에 전달한다. 네이버는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도록 인적·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고 개선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활용은 올해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서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플랫폼을 학교에 제공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웨일을 담당하는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는 "많은 교육기관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접목한 미래형 교육의 청사진을 구상해 주셔서 기쁘다"며 "충청남도교육청과의 의미 있는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은 충청남도를 포함해 경기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까지 총 여섯 지역의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왼쪽)와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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