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관내 10개 전세버스업체 소속 운전기사 327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관내 위치한 임시선별진료소(4개소)를 직접 찾아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봄철을 맞아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관내 전세버스 운전자들부터 선제 대응 조치해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됐다.
시는 또 탑승객 명단 관리(QR코드 등), 방역관리자 지정여부, 기사와 이용객의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지속 점검하고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수칙 미준수로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을 맞아 전세버스를 이용해 행락지로 이동 시 차량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및 음주‧가무 자제 등 안전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