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리자동차가 독일 스타트업 볼로콥터와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사를 차려 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를 선보일 계획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볼로콥터와 지리자동차가 플라잉카 연구개발(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볼로콥터는 자사의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술과 지리자동차의 자동차 대량 생산 능력을 융합해, 플라잉카를 만들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바우어 볼로콥터 최고영업책임자(CCO)는 "지리자동차는 유럽 회사들과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이상적인 투자자이자 협력자"라면서 "볼로콥터의 중국 내 판매와 운영을 도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작사 설립은 볼로콥터가 중국 플라잉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사는 오는 2024년까지 중국에 플라잉카를 선보일 목표로 열을 올리고 있다.
사실 지리자동차와 볼로콥터의 인연은 2019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지리자동차는 볼로콥터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8700만 유로(약 1175억원)를 투자했다.
2011년 설립된 볼로콥터는 전기 에어택시 스타트업이다. 지난 달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전기 에어택시 '볼로콥터 2X'를 처음 선보여 주목받았다. 2인승인 볼로콥터 2X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 9개와 회전날개 18개를 탑재했다. 한번 충전으로 35분을 비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10㎞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볼로콥터와 지리자동차가 플라잉카 연구개발(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볼로콥터는 자사의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술과 지리자동차의 자동차 대량 생산 능력을 융합해, 플라잉카를 만들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바우어 볼로콥터 최고영업책임자(CCO)는 "지리자동차는 유럽 회사들과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이상적인 투자자이자 협력자"라면서 "볼로콥터의 중국 내 판매와 운영을 도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작사 설립은 볼로콥터가 중국 플라잉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사는 오는 2024년까지 중국에 플라잉카를 선보일 목표로 열을 올리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볼로콥터는 전기 에어택시 스타트업이다. 지난 달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전기 에어택시 '볼로콥터 2X'를 처음 선보여 주목받았다. 2인승인 볼로콥터 2X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 9개와 회전날개 18개를 탑재했다. 한번 충전으로 35분을 비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10㎞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