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그래픽=티몬 제공 ]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 1위가 모두 현금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0% 이상이 이렇게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의 64%가 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 홍삼 같은 건강식품(14%)이 2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패션상품(7%), 건강가전(5%) 등 순이었다.

반대로, 받고 싶은 선물 1위에도 전체의 60%가 현금을 선택했다. 다만 세대별로 1020세대는 '직접 고른 선물'이 더 많았고, 50대(69%)와 40대(68%)·30대(64%)는 현금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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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비용으로는 10만원 초과에서 20만원 이하를 생각하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어 10만원이하(35%), 20만원초과 30만원이하(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 선물(10만원 미만 84.6%)과 비교해 평균 2배이상 더 많은 지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응답자 전체의 78%가 택배나 비대면 전달보다 선물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답해 비대면을 전달하겠다는 답변보다 4배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