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보로 서중희 변호사, 주진철 변호사를 임명하기로 하고, 오늘 17시4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한 바 있다.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업무를 맡는다. 특검팀은 이르면 내달 중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