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5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인수를 마무리하고, 웹툰 사업과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스노우와 제페토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통합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에 선두를 빼앗긴 일본 웹툰 시장에선 순위 탈환을 위해 독자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왓패드 인수가 마무리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사의 이용자 트래픽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양사의 인기 콘텐츠와 왓패드에서 진행 중인 90여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왓패드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지난 1월 약 6억 달러(약 6600억원)에 이 회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왓패드의 월 이용자 수는 9000만명으로, 네이버웹툰 이용자 수를 더하면 1억600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검증한 사업모델을 왓패드에 이식해 플랫폼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미국 웹툰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20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웹툰과 웹소설에 스노우와 제페토, 하이브와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통합 등 세 가지 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아바타 기반의 SNS 서비스인 제페토는 로블록스와 같이 이용자 누구나 가상공간 안에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과 웹소설에 스노우·제페토, 하이브와 (브이라이브의) 통합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용자 2억명이 제페토 월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창작자들이 게임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웹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카카오를 겨냥해 “1위 탈환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소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 협업에 대해 “8월부터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마트와 협력하는 분야는 신선식품과 명품인데 가장 진도가 빠른 게 신선식품 장보기의 물류 강화다. 하반기에는 신선식품 장보기의 성장세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증가, 1% 감소한 수치다.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광고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콘텐츠 사업 매출은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왓패드 인수가 마무리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사의 이용자 트래픽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양사의 인기 콘텐츠와 왓패드에서 진행 중인 90여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왓패드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지난 1월 약 6억 달러(약 6600억원)에 이 회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왓패드의 월 이용자 수는 9000만명으로, 네이버웹툰 이용자 수를 더하면 1억600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검증한 사업모델을 왓패드에 이식해 플랫폼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미국 웹툰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20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웹툰과 웹소설에 스노우와 제페토, 하이브와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통합 등 세 가지 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아바타 기반의 SNS 서비스인 제페토는 로블록스와 같이 이용자 누구나 가상공간 안에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과 웹소설에 스노우·제페토, 하이브와 (브이라이브의) 통합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용자 2억명이 제페토 월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창작자들이 게임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웹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카카오를 겨냥해 “1위 탈환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소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 협업에 대해 “8월부터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마트와 협력하는 분야는 신선식품과 명품인데 가장 진도가 빠른 게 신선식품 장보기의 물류 강화다. 하반기에는 신선식품 장보기의 성장세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증가, 1% 감소한 수치다.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광고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콘텐츠 사업 매출은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