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 및 미래 혁신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2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사내 미래공항 연구조직인 '에어랩'(Air-Lab)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김경욱 사장, 에어랩 팀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사의 사내 자율 학습 연구팀인 에어랩은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등 전문역량을 갖춘 공사 3급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급, 직렬 등의 구분 없이 3개의 팀으로 구성함으로써 자유로운 토론·연구가 활성화되고 직급 및 직렬 간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학회·세미나 참가 등 활동비 지원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 매칭을 통한 학습연구 자문 등 에어랩의 연구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에어랩의 학습연구 성과를 전사에 공유하고 공항운영에 적용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에어랩 발족을 통해 미래공항 혁신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연구활동을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문화예술디자인 등 혁신분야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공항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