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6140명↑…이상반응은 201건 추가

2021-04-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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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26만6888명 1차 접종…인구대비 4.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6140명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00여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특수교육 및 시설 종사자들이 AZ 백신을 접종 받고 이상 징후 확인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가 6140명이 추가돼 누적 226만688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까지 300만명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정부 계획의 75.6% 수준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4%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 접종자는 131만312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5만3765명이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03건 발생해 누적 1만3609건으로 늘었다.

사망 사례는 2건 발생해 누적 60건으로 증가했다.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건 모두 AZ 백신을 접종 받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9건 더 늘었다.

신고 사례 중 6명은 AZ 백신, 나머지 3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 추진단이 전했다.

나머지 19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 접종자 중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156건,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47건이다.

한편, 이날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 종류는 AZ 백신이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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