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냈다!(WE DID IT!)"
20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전역 곳곳에 모인 시민들이 환호와 탄성을 질렀다. 지난해 인종차별 항의 시위인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첫 재판 평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체포 과정에서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릭 쇼빈 전 경관이 모든 혐의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자, 재판이 열리는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시민들이 일제히 감격에 쌓여 환호했다.
1심 재판 심리를 종료할 예정이었던 전날부터 시민들은 거리에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하기도 했다.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쇼빈 전 경관이 '업무상 과실'로 무죄 평결을 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돌았기 때문이다.
무죄 평결이 나올 경우 제2차 BLM 시위가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주정부는 실제 주방위군을 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배심원단이 신속하게 '유죄' 평결을 내면서 일단 이와 같은 긴장감은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시민들은 '승리의 기쁨'을 '플로이드의 넋'과 함께 나누고 있다.
20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전역 곳곳에 모인 시민들이 환호와 탄성을 질렀다. 지난해 인종차별 항의 시위인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첫 재판 평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체포 과정에서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릭 쇼빈 전 경관이 모든 혐의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자, 재판이 열리는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시민들이 일제히 감격에 쌓여 환호했다.
1심 재판 심리를 종료할 예정이었던 전날부터 시민들은 거리에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하기도 했다.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쇼빈 전 경관이 '업무상 과실'로 무죄 평결을 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시민들은 '승리의 기쁨'을 '플로이드의 넋'과 함께 나누고 있다.